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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속 26m 강풍에 외벽 뜯겨…항공기 22편 결항
2024-07-02 14:30 사회

 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시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2일 제주 지역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항공기도 2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일도2동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고, 연동 소재 호텔에서는 창문이 파손됐습니다.

강풍과 함께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특보(윈드시오)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80편 중 출·도착 11편씩 총 22편이 기상 악화로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면서 완도행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뱃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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