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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밤새 진행…‘채상병 특검법’ 오늘 야당 단독처리 예정
2024-07-04 07:21 정치

 사진 뉴스1

국회 본회의장에서 어제 오후 3시 40분 쯤 시작된 '채상병 특검법' 관련 필리버스터가 밤새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반대 토론자로 나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4시간 16분 44초 동안 발언하며 공수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특검법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뒤이어 찬성 토론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46분 17초 동안 발언하며 수사 외압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5시간 13분 50초 동안 반대 토론을 벌였는데, 주 의원이 토론 과정에서 대장동 사건을 거론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는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4시간 30분 가량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 요구서가 접수된 뒤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강제 종료할 수 있습니다. 야당은 오늘 오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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