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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5t 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2024-07-02 13:1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황순욱 앵커]
북한이 어제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과 이와 관련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북한에서 강조한 부분이 바로 4.5t 급의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고 발사한 것을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 4.5t이라는 무게가 굉장히 강조됐어요. 이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됩니까?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보통 저희가 TV를 통해서 북한의 미사일 이름이 되게 다양하지 않습니까. 오늘 이제 언급되고 있는 화성포-11 또는 KN-23 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모두 같은 미사일에 다른 이름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KN-23의 북한 미사일의 탄두는 가장 많아도 보통 2.5t 정도가 가장 최근 계량된 미사일일 것으로 우리 정부 당국이 분석하고 있었는데요. 2.5보다 거의 배가 많은 4.5가 됐지 않습니까. 미사일의 탄두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파괴력이 아주 급증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북한이 만약 저 미사일로 우리를 공격했을 때 우리 군부대나 또는 우리 민간인에 대한 피해가 굉장히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습니다. 다만 4.5라는 것은 북한의 발표이기 때문에 이것을 액면 그대로 믿어야 되는지는 다음 문제고요. 북한이 발표한 것이 자기들은 500km와 90km를 목표로 발사를 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어제 합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정밀히 분석해서 발표한 별과를 보면 600km 하고 120km 이지 않습니까. 북한에서의 발표 내용은 그대로 믿기보다는 조금 더 저희가 시간을 가지고 정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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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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