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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묻자 “대통령실에 포장된 채 보관 중”
2024-07-02 12:4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리고 진짜 또 예민한 사안이 어제 질의로 쏟아져 나왔었죠.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질의였습니다. 명품 가방의 현재 소재. 그러니까 그 방이 지금 어디 있느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정진석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 보관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서 질의를 던졌는데. 핵심은 그것입니다. 원래 대통령 선물 명단에 없었던 그 가방을 나중에 문제가 되니까 다시 거기다가 가져다 놓은 것 아닌가. 이것이 현행법에 위반될 수 있다. 이런 지적을 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는데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렇죠. 그리고 일단 말로는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판단을 해봐야 되겠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 것이고. 심지어는 지금 이제 권익위의 판단과 대통령실 내부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큰일이지 않습니까. 명품 가방을 영부인이 그것도 지금 현직에 계신데 이것을 직접 사인으로부터 수수 받았다는 의혹이 이 문제의 핵심인 것이고. 제가 봤을 때는 그런데 저것이 지금 대통령실에 있다는 이야기도 조금 믿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있어요. 왜냐하면 천하람 의원께서 그러면 우리 운영위원들이 현장 방문해서 봐도 되나, 직접. 그랬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좀 피하셨거든요. 그것을 봤을 때 지금 명품 백을 사인으로부터 수수 받았는데 그것이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해하기가 어렵고. 한편으로는 현장에 우리가 가서 확인하겠다고 하니까 보안 시설이다, 이런 이유로 피해하는 것도 제가 봤을 때 그렇게 도움 되는 해명은 아닌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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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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