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일단 최근에 워낙 ‘홍명보호’ 자체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기 때문에, 안진용 기자님. 그런데 허벅지 쪽이 안 좋은 손흥민 선수를 부르기는 부르되 그라운드에 나서게 할지는 아직 결정을 못 한 것 같아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일단 오늘 소집 명단 6명을 발표했는데 이곳에 손 선수가 포함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며칠 전에도 알려 드렸는데, 지금 너무 피로가 누적되어 부상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 직후에 곧바로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져서 굉장히 우려가 컸는데, 결국 소집이 되면서 긴 비행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일단 홍 감독은 손 선수와 직접 소통을 하고 있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 그리고 추가 선발자를 대체재로 뽑을 수 있다고 하면서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등 대체 선수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많은 팬들이 우려합니다. 여기에서 무리하게 출전을 했다가 향후 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해도 손 선수를 배제할 수 없는 것이, 홍명보호의 첫 번째 승리를 이끌었던 오만전. 3 대 1로 신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3골 중에서 1골 1도움, 손흥민 선수가 참여하지 않은 골이 없었다는 것이죠. 이렇듯 개인 역량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손 선수를 배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이것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홍 감독의 전술이 더욱더 필요한데 과연 다음 경기에서 이것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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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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