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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여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나는 오늘 오후 4시 전후면, 야당이 토론을 종료시키고 특검법 표결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대상 검사 4명을 국회로 소환해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과정 등에 대해 공개 신문을 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 전 대표 수사를 지휘했었던 송경호 부산고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나를 탄핵하라"고 밝히는 등 검찰의 집단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4명의 당권 주자들는 어제 오늘 수도권·충청·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호 비방전이 계속 이어져, 당 안팎에서는 분열 심화에 따른 선거 후 통합 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았고, 스키드마크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거나 급제동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찰은 오늘 가해 운전자에 대해 첫 조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