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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9월 6일 구형
2024-06-28 19:06 사회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받는 재판 중 첫 선고가 오는 10월이면 나올 걸로 보입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라고 허위 답변한 혐의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건데요.

현재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첫 법원 판결입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해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오는 9월이면 1심 재판이 마무리됩니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부가 오는 9월 6일 변론을 마치겠다고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가 받고 있는 총 4개의 재판 중 가장 먼저 마무리되는 재판입니다.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9월 안에 1심 선고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재판부는 8월 23일 이 전 대표를 신문한 뒤, 오는 9월 6일 검찰의 구형을 듣고 선고 일정을 정할 걸로 예정됩니다.

결심공판 이후 선고까지 통상 한 달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0월쯤엔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고 허위로 답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같은해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이 "국토부 압박 때문"이라고 거짓 답변한 혐의도 받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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