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가 현지 유통채널에서 정관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와 계약하고, 글로벌 메인스트림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라우츠는 친환경과 유기농을 콘셉트로 고품질의 유기농, 글루텐프리, 비건,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마켓체인 기업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매장 415개를 운영 중이고, 연 매출은 9조원에 달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정관장은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에브리타임 2000㎎과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를 입점시킬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제품 출시 8년 만에 누적 매출 1조3000억원을 돌파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미국 현지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입니다.

정관장이 국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미국에 입점한 코스트코와 아마존의 매출 호조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코스트코 매출은 올해 1~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습니다. 정관장은 아마존의 '약초 건강보조식품 인삼' 부문에서도 브랜드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