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7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졸전의 책임을 지고 해임된 뒤 5개월 가까이 공석 상태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국가대표팀을 맡습니다.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자진 사퇴한 바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