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인파가 몰린 틈을 타 방문객의 금품을 훔친 소매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0대 A씨는 어제(22일) 오후 9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설성공원에서 열린 품바 축제를 찾아 참가객의 점퍼 주머니를 면도칼로 찢어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피해자에게 발각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수년 전에도 유사한 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