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1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묶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회 연속 동결입니다.
고물가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고공행진과 내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름 금융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맞물린 점이 동결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