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3일 "4일 늦은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전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면서 "전북과 충청 등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120~150㎜로 예상돼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5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경기남부 10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 전북 30~100㎜, 경남내륙·대구·경북내륙 30~80㎜입니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장맛비가 계속 내리겠습니다.
한편 잠시 비가 그친 지역에선 높은 습도 탓에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져 체감온도가 최고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