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추가 피해자는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으로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분으로, 경상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차량의 속도,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차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차량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아내가 제동 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