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낙하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참은 어제 오후 9시 13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물 풍선 내용물은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자른 낮은 품질의 종잇조각으로, 현재까지 안전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적재물의 무게가 약 10kg이라서 풍선이 빠르게 떨어지면 위험성은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에 오물 풍선 350여개에 이어 25일 밤에도 오물 풍선 250여개를 살포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일곱 번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