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제가 힙합은 잘 모르지만 박자 감각이 탁월한 차노을 군. 랩을 시작한 이유가 좀 특별하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노을이가 친구를 처음 사귀는 데 굉장히 서툰 면이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굉장히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는 거예요. 그것을 이제 학교 선생님이 이야기해서 아빠가 알게 됐다고 하는데 마침 학교에서 장기 자랑을 영상을 찍어오라는 숙제가 나왔는데 노을이가 랩을 잘하니까 이렇게 영상을 찍어서 공유를 하면 친구들이랑 쉽게 사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아빠가 만들어준 영상인데요. 이것이 반응이 터진 겁니다. 1500만 뷰의 좋아요를 88만 개를 받았고요.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안을 해서 동행 축제 홍보 영상에도 출연을 하게 되고 뿐만 아닙니다.
음원 자체를 발매를 해서 차트 10위 안에 랭크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얼마 전에 8일 어버이날이었죠.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시구 시타로 아빠와 함께 나서기도 했거든요. 왜 이렇게 인기가 있을까 제가 생각해 봤거든요. 사는 것 되게 팍팍하잖아요. 그런데 내가 부족한 점에만 생각하고 속상해하거나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사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그런데 노을이를 보세요. 자기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좀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과정 자체를 굉장히 행복하면서 즐기잖아요. 아마 그런 부분들이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이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그런 기본적인 진리를 노을이가 일깨워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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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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