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홀란·호날두 해트트릭…메시 5도움
2024-05-05 20:02 스포츠

[앵커]
축구계 스타들이 이름 값을 한 날이었습니다.

홀란과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축구 황제' 메시는 한 경기 5개 도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수비수의 무리한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키커 홀란이 침착하게 성공시킵니다.

194cm의 높은 키에 점프력까지 더해진 홀란의 장점은 2번째 골 장면에서 빛났습니다.  

높은 타점에서 정확히 머리를 갖다 대면서 골키퍼는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었습니다.

25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른 홀란은 2년 연속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넘어지면서도 오른발 슛을 성공시킵니다.  

7분 뒤에는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왼발로 3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오늘 한 경기에서 오른발과 왼발, 그리고 머리로 이른바 '퍼펙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호날두는 유럽 무대와 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총 60번 기록했습니다.

21세기 최고 기록 보유자입니다. 

메시의 완급조절에 동료 공격수들이 신이 납니다. 

패스 한 번으로 완벽한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99골을 합작했던 수아레스와는 다시 한 번 찰떡 궁합을 과시했습니다. 

수아레즈는 오늘 메시의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즈 / 인터 마이애미]
“메시와 오랜 시간 함께 했고, 보이지 않아도 서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팀에게도 도움이 되죠.”

메시는 오늘 도움 5개를 기록하며 미국 프로축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직접 골까지 넣으면서 마이애미가 넣은 6골 모두 메시의 발을 거쳐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