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17회 2024-02-04 | 17 회

17번째 여정은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심원마을에서 펼쳐진다. 지금은 민화로 유명하다는 심원마을! 그러나 이 지역은 과거 충청남도 석탄 생산의 중심지였다. 보령은 전국 석탄 생산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탄전 중 하나였지만 90년대초 석탄합리화 정책 이후로 모두 폐광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산의 흔적은 바로 현재 새우젓숙성동굴로 사용하고 있는 폐광! 연중 13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새우젓숙성장소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단다. 새우젓숙성동굴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마을탐방에 나선 두 사위들! 심원마을에서 수백여 개의 항아리들로 꾸며진 항아리 집을 발견한다. 특이한 외관으로 발길을 멈추는 사람이 많아서 심원마을 사랑방으로 통한다는 항아리집! 그곳에서 결혼하자마자 3일 만에 탄광촌에 들어와 지금껏 살고 있다는 김응해(82)·조춘호(76) 부부를 만난다. 농사지을 농토조차 없는, 가장 가진 것 없고 절박한 사람들의 마지막 선택지였던 탄광촌. 이들 부부는 탄광촌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해 남편은 광부로, 아내는 광부들을 상대로 점방을 운영하며 평생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조춘호 어머니(75)는 70대라는 나이에도 한쪽 다리를 절뚝이고 다닐만큼 관절이 망가진 상태! 안 사위가 이들 부부에게 애정도를 함께 높여주는 부부 무릎 마사지법을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25년간 여성 광부로 일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큰 사고를 당한 후 지금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최봉임(89) 할머니를 만나 치료에 나서는데... 남편을 따라 탄광촌에 들어왔다가 평생 고생하며 살았던 심원마을의 어머니들! 의사 사위 안강의 치료는 과연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

다른 회차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