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최근 광주에서도 한 연인의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죠. 고급 외제 차량이 오토바이를 탄 20대 연인을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하면서 뒷자리에 탔던 여자친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주 이틀 만에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숨진 여자친구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배달 일을 하는데, 배달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던 길에 비극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외제차 운전자, 결국은 긴급체포되었습니다. 도주를 도운 조력자 둘도 함께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요?
[양지민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 남성들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 현장을 떠났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CCTV를 다시 돌려서 동선을 역추적하다 보니까 한 유흥가에서 술을 나누어 마시고, 이들이 나와서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요. 굉장히 경쟁적으로 추격전을 벌이다가 오토바이를 치는 모습까지 CCTV로 확인을 한 상황입니다. 일단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운전대를 잡은, 실질적으로 여성을 사망하게 한 사람도 문제이지만, 옆에서 이 사람이 마치 해외로 갈 수도 있겠다고 해서 해외 티켓도 끊었다가 취소를 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피를 도운 조력자에 대해서도 지금 긴급체포를 한 상황이고요. 일단은 도주한 지 이틀 만에 서울에서 체포가 된 상황인데요. 술을 마신 영수증이라든지, 이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고 한 증인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음주 상태에서 저렇게 추격전을 벌이다가 사고를 냈다는 것이 수사기관의 잠정적인 수사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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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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