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지상 5층 규모 목조건축물을 짓습니다.
목조로 된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효제동 목조건축 시범사업이 조건부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43.9㎡ 규모입니다.
완공 후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심에서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 5층 이상 규모의 목조건축물은 산림청이 지은 한그린 목조관과 산림복지진흥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