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비대위원장에 ‘친문’ 도종환
정치2021-04-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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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동정민입니다.

민심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정권심판.

15년 전, 국민의힘 전신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석권한 이후, 4번의 지방선거 동안 민주당의 세가 강해지다, 결국 3년 전 서울이 온통 파란색이 됐었는데요.

15년 만에 다시 모두 빨간색이 됐습니다.

어제 재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 41개 구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는데요.

0대 41의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여권, 거센 후폭풍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개각을 서두르고 있고, 민주당 지도부는 총사퇴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 끝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결국 총사퇴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참패 원인 분석과 지도부 사퇴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사퇴가 책임 있는 자세만은 아니다"라는 의견과 "총사퇴"가 맞서면서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주 개혁 진영 전체의 패배"라는 평가와 함께 "LH가 블랙홀이었다면 임대차 3법 전 전셋값을 크게 올린 김상조 전 정책실장은 휘발유"였다는 내부 비판도 나왔습니다.

지도부는 총사퇴 과정에서는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이게 쇄신이야?"

민주당은 당초 5월 초에 뽑으려던 차기 원내대표를 다음주 16일에 선출하고 그 때까지 3선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수습하기로 했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공정의 문제들 내로남불의 문제들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강도높은 대안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라는 그런 인식이...

하지만 친문 의원들이 주축이 된 싱크탱크 '민주주의4.0’이사장인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를 이끌면서 당내에서는 "또 친문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고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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