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성추행’에 어린이집 속수무책…부모들은 소송전
사회2019-1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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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논란이 일고 있는 사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 어린이집에서 다섯살 여자 아이가 동갑 남자아이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줬습니다.

여자 아이 부모와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 아이 부모의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 살 딸이 같은 반 동갑내기 남자아이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청원인은 딸이 여섯달 동안 이 남자 아이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고, 교사가 있는 어린이집 안에서도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가해자가 어리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는 현행 법을 바꿔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글은 일파만파 퍼졌고, 가해 아동과 부모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가해 아동 부모는 문제의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여섯달 동안 상습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피해 아동 부모가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고, 피해 아동 부모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소송전으로 번지게 됐습니다.

[임지석 / 피해 아동 측 변호인]
"상대방도 법적대응을 한다고 저희 입장에선 당황스럽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억울한 사연을 최대한 풀어낼 수 있을지 준비하고 있거든요."

어린이집 역시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 파문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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