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정치데스크 순간포착
정치 데스크2018-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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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네요.

앞에는 소주병도 있고 맥주병 있고요.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지난 9일 업무를 마치고 술자리를 벌인 겁니다.

그런데 왜 문제냐고요?

술판이 벌어지기 하루 전, 경북 영양의 한 경찰이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청이 순직 경찰의 영결식인 10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술자리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도 저렇게 술판을 벌인 거죠.

글쎄요.

회식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최소한 동료의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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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있었던 지방선거 투표용지네요.

분명히 임상기 후보를 찍었죠.

그런데 아래를 보니 다른 후보의 이름 옆에 인주가 묻어있습니다.

충남 청양군의원 선거 투표용지인데요.

이 표가 결국 무효 처리되면서 민주당 임상기 후보는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투표용지 다른 칸에 기표 용구로 표시가 되면 무효라는 선관위 판단에 따른 겁니다.

물론 해당 후보는 화가 많이 났죠.

[임상기 / 청양군의원 후보]
"청양군 (선거)위원회 자체에서 (무효표) 판정을 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선관위는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재검표를 했는데 논란이 불거지자 또다시 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임 후보는 결과에 따라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여섯 번째 재검표에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정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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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나의 몸이라.

성체라고 하죠.

천주교 미사에서는 예수님의 몸을 뜻하는 바로 이 성체를 받는 의식을 하는데요.

그 성체가 이렇게 됐습니다.

워마드라는 남성혐오모임 회원이 성체에 이렇게 낙서를 하고 낙서 한 성체를 불에 태우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린 건데요.

워마드는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를 비하하는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켜 왔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번 사건을 모독 행위로 판단하고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 보고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요.

비판하는 건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를 모욕하고 혐오하는 행동은 가도 너무 갔네요.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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