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혜화역 시위’…참가자들 ‘삭발 항의’ 예고
사회2018-07-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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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뉴스의 중심 뉴스스테이션 힘차게 출발합니다.

홍익대에서 남성 누드 모델을 불법 촬영한 여성 피의자에 대한 편파수사 규탄 집회가 오늘로 3주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점점 모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에 나가있는 박지혜 기자 연결합니다.

집회상황 소개해 주시죠?

[리포트]
네, 홍익대 몰래카메라 촬영 피의자에 대한 편파수사 규탄집회는 조금 전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찰 추산 만 5천여 명이 붉은 옷을 갖춰 입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700m 가량 거리에 모인 상태입니다.

참가자들은 주최즉이 나눠 준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는데요, 경찰이 최근 홍익대 누드 모델을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성차별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의 대학로 시위는 지난 5월 19일과 6월 9일에 이어 오늘이 세번째인데요, 주최측은 오늘 집회에 최대 3만 명이 참석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주최측은 집회 참가자를 여성으로 한정하고 마스크와 모자, 안경 등으로 신원을 감추기도 했습니다.

지난 집회에서는 편파수사에 항의하는 뜻으로 참가자들이 삭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는데요. 오늘 집회에서도 삭발 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학로 집회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donga.com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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