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9000km 왕복 강행군…컨디션 관리 ‘관건’
뉴스A2018-06-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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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없는 축구 전쟁이라고 하죠. 4년을 기다린 러시아 월드컵이 잠시 후 자정에 개막합니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9천km의 대장정과 험난한 승부를 이겨내야 하는데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홍우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려 온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의 개막전과 함께 한달간의 축구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전차 군단' 독일과 '삼바 군단' 브라질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16강 진출을 꿈꾸는 우리 대표팀은 9000km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회 일정은 베이스 캠프가 마련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도시 세 곳을 항공편으로 오가는 강행군입니다. 이동 거리만 총 9000km. 컨디션 관리가 관건입니다.

'바이킹 군단' 스웨덴과 1차전이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는 대문호 막심 고리키의 고향. 낭만이 가득한 도시지만 16강을 노리는 우리에겐 생사를 건 전장입니다.

[이승우 / 월드컵 대표팀]
"스웨덴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스웨덴전에 모든 걸 쏟아 붓도록 하겠습니다."

스웨덴전을 마치면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강호 멕시코와 또다시 운명을 건 승부를 합니다.

마지막 3차전 상대는 우승 후보이자 피파 랭킹 1위인 독일입니다.

세계 언론은 우리의 16강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대표팀은 통괘한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네 번의 평가전에서 불안한 조직력을 보였던 신태용호가 실전에서는 실험이 아닌, 결과로 증명할지 주목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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