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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영난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30% 선지급
2024-05-13 11:34 사회

 전국 의대교수들이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 10일 서울 한 대학병원 진료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의대증원에 따른 의정갈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건강보험을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선지급은 각 기관에 전년 동월 급여비의 일정 규모를 먼저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지난 2월 말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수련병원의 진료량·급여비 추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각 기관별 전년 동월 지급받았던 급여비의 30%를 우선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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