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박찬대 “윤 대통령 마지막 기회, 채해병 특검 전면 수용해야”
2024-05-10 11:22 정치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며 "채해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채해병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나쁜 정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해야 한다"며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찬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어제 기자회견에 대해선 "불통 선언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들은 지난 2년이 20년처럼 느껴질 만큼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무능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줬고 언론탄압에 있어서는 무도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계속된 거부권 행사로 입법권이 침해당하고 삼권 분립 정신도 심각하게 훼손됐다.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민심은 국정운영 방향을 전면 수정하라는 것인데 대통령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에 대해선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는 원내대표가 아닌, 국민의 눈치를 보는 원내대표가 되길 바란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경 편성 요구에 답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