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섬에 문화예술과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안 선정을 위한 공개 발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공개 심사발표회를 열고 이달 말 최종안을 선정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국내외 유수 건축가가 설계안을 직접 발표하는 모습을 온오프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습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4월 국내외 건축가가 제출한 기획디자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 2월 국제설계공모를 했습니다.
설계공모에 참가한 건축가는 총 7명으로 국내 4명(강예린, 김찬중, 나은중·유소래, 신승수), 해외 3명(비양케 잉겔스, 위르겐 마이어, 토마스 헤더윅)입니다.
설계 공모 심사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을 포함해 총 7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발표회 이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