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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꿈” 초등생 편지에 항공사 대표 깜짝 답장
2024-05-04 11:34 사회

 초등학생이 쓴 편지 / 출처 : 온라인 카페 ‘레몬테라스’ 캡처

승무원이 꿈이라는 한 초등학생의 편지에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가 자필 편지로 화답했단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온라인 카페엔 "평소 비행기를 좋아하는 조카가 어느 날 편지를 썼는데, 이스타항공 대표님의 답장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습니다.

게시글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보낸 편지와 직접 색칠한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그림도 담겼습니다.

학생은 "이스타항공을 좋아하고,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며 "꿈은 이스타항공의 승무원"이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타항공이 A330-300 기종을 도입해, 유럽이나 하와이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조중석 대표의 답장 편지 / 출처 : 온라인 카페 ‘레몬테라스’ 캡처

이스타항공 조 대표는 편지를 받고 직접 답장을 작성해 보냈습니다. 마침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어 편지와 함께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모형도 선물로 보냈습니다.

조 대표는 "학생의 말대로 더 먼 곳으로 날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때는 학생이 이스타항공의 승무원으로 비행기를 탔으면 좋겠다"고 적혔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조카의 동심을 생각해 답장을 써줘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이날이 다가오는데 예쁜 소식이다" "꿈꾸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다정하게 대해주자"는 반응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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