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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2일) 처리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인이 아닐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걸로 믿는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거 지난 대선 경선과정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계속 대통령 후보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되뇌어 왔던 것 아니냐"며 "아마 현수막으로 붙인 것만 해도 수만 장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영수회담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치가 전쟁이 돼선 안된다"며 "지금 당장 가장 시급한 민생 중심으로 국민 중심으로 국정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