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 특위)가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며 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30일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구조적으로 충분히 의료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특위의 노력을 신뢰해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의사단체는 특위에 배정된 의료계 숫자를 6명에서 18명으로 3배 늘리면 특위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위원장은 "단순한 위원 숫자보다는 실질적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필수의료의 획기적 지원, 법적 보호 등은 사실 의사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